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업고 '2040선' 향해 전진(09:10)
2014-07-28 09:09:34 2014-07-28 09:14:1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고 2040선을 향해 전진 중이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9포인트(0.18%) 오른 2037.44를 지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한 미국, 유럽 증시와 달리 코스피는 2035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1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03%), 통신(1.36%), 철강금속(0.79%), 금융(0.45%), 운수창고(0.42%), 기계(0.32%) 순으로 오르고 있다. 건설(0.72%), 섬유의복(0.25%), 전기전자(0.22%), 음식료(0.19%), 화학(0.13%)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한국전력(015760)이 2.74%, 신한지주(055550)가 1.16%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NAVER(035420), 현대중공업(009540)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10%) 오른 563.37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CJ오쇼핑(035760),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파라다이스(034230)는 강보합권이다. 서울반도체(046890)는 1.7% 넘게 내리고 있고, CJ E&M(130960)은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0.05%) 오른 10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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