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보령메디앙스(014100)는 '2014 상하이 유아동·출산용품전시회(이하 CBME)'에 참가해 중국 유통업계 및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얻으며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4회째 맞는 CBME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유아동용품 전시회로 유아용품 산업체의 중국 시장진출 및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시회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09년부터 CBME에 참가해 비앤비(B&B)와 아토피 전문브랜드 닥터아토(Dr.ato) 등 다양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미 중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비앤비 세탁비누를 비롯해 콧물전용티슈와 얼굴&눈가전용티슈, 손&입티슈 등 보령메디앙스의 기능성 물티슈를 중국 내 첫 소개했다.
아직 성인용과 유아용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중국시장의 상황을 감안해 유아용 세제와 유연제 등 유아생활용품의 필요성과 차별성, 그리고 그 기능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중국사업의 성패는 얼마만큼 중국 소비자와 호흡하고 또한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화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본다"며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트렌드 제시와 잠재 소비자층에 대한 개발, 다양한 중국 내 온오프라인 채널과 협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비앤비의 다양한 제품을 중국에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부터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국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보령메디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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