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증권가에서는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전망했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5776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9.3%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판관비는 예상을 하회했다"며 "특히 원화 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2.5% 성장하며 전년말 대비 4.2%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예상 순이익도 5000억원 중반대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신한지주의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4.0% 5439억원"이라며 "전분기 유가증권매각이익 발생에 따른 비이자 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관련 순이자마진 하방 위험에도 비외감기업 대출과 저원가성 수신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견조한 이익흐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