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출국한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19차 EMEAP 총재회의,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제7차 EMAP-Eurosystem 고위급 정책협의 참석을 위해 오는 24일 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EMEAP는 1991년 설립한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중앙은행들의 협의체이다. 이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선진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정상화해 나갈 경우 EMEAP 역내 국가들이 직면할 통화정책 과제 및 인플레이션 동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는 바젤Ⅲ와 장외파생상품시장 개선 및 감독자협의회 관련 역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EMEAP-Eurosystem 고위급 정책협의를 통해 선진국의 통화정책과 신흥시장국에서의 영향 및 정책 대응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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