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락앤락(115390)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 최대 유아동 및 출산용품 전시회인 '2014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에 참가중이다.
작년 3월 중국에서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를 선보인 락앤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품관 입성에 성공했다. 전시장 또한 작년보다 확대돼 국내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락앤락)
전 세계 1,751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락앤락은 헬로키티 라인과 새로운 캐릭터 라인들을 추가해 작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700여개의 SKU를 선보이며 영유아를 넘어 아동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말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고려해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미니마우스', '푸우', '스누피' 등 캐릭터 라인으로 대거 구성됐다. 특히 중국 브랜드파워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에서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보온병을 비롯한 물병류에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락앤락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는 지난해 론칭 이후 현재까지 1,364개 유아용품전문 매장에 입점돼 있으며, 19개의 대형도매상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재성 락앤락 상해법인 오프라인영업부 부장은 "중국 생활수준의 향상과 맞물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락앤락은 중국에서 쌓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제품과 접목하여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아동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매출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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