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 정부와 롱안성(Long An 省) 화력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력약정서를 맺었다.
22일 한전은 지난 21일자로 베트남 롱성안 인민위원회와 'Caric-Hong Linh 공단에 위치한 120만㎾급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협력약정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협력약정서는 한전이 베트남 측에 제의한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롱안성 인민위원회가 동의하고 롱안성에서 관련 절차를 진행해도 좋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120만㎾급 화력발전소 건설 합의는 한전이 지난해 베트남에서 응이손(Nghi Son)2 석탄화력발전소(120만㎾급) 사업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한전은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 롱안성 화력발전소 부지(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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