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향후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6월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줄어들고 영업이익률은 역사적 최저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줄어든 9728억원, 영업이익은 8% 하락한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또한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 트래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해외직구 또는 아웃렛등 저가 채널로 이동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피해가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 하락과 함께 마진 축소가 우려되며 향후 개선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 연구원은 "현재는 반등의 요인도 찾기 어려우며 트레이딩 다운에 따른 추가적인 마진 하락을 우려한다"며 "경쟁사 대비 상대우위의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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