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양증권은 21일 자동차주에 대해 환율 변수의 극복이 주가 반등의 필수 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주가 최근 환율 반등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결국 자동차 업종의 센티먼트 회복 요인은 환율이라는 점이 확인 중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발표를 통한 환율 변수의 극복이 센티멘트 개선과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실적 발표 이후에는 현대차 그룹의 하반기 판매 전략과 환율 대응 계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우 연구원은 이어 "오는 8~9월 중 LF소나타의 본격적인 미국 판매가 시작돼 신차 효과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완성차의 국내외 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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