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중국공상은행과 국내 첫 원화-위안화 직거래
2014-07-18 19:44:08 2014-07-18 19:48:20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이 국내 외환시장 최초로 원화와 위안화를 직접 거래했다.
 
18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날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 51억3500만원을 주고 3100만 위안을 받는 원화 위안화 직거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 후 기획재정부에서 원화 위안화 직거래를 위해 TF를 가동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기 전에 중국공상은행과 직거래를 텄다"고 말했다.
 
그간 국내 은행들은 원화 위안화 거래를 할 경우 국내 외환시장에 원화를 미국 달러로 바꾼 뒤 그 달러를 다시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로 바꾸는 과정을 거쳐야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은 환전 수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감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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