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드 총재 "금리 인상 서둘러야"
2014-07-18 10:49:40 2014-07-18 10:53:5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제임스 불라드(사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fed홈페이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이날 미국 오인즈버러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미국 경제가 1960년대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거시 경제 상황이 현재의 속도로 회복된다면 정책 정상화 과정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불라드 총재는 "특히 물가와 노동 시장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몇 개월이나 더 빠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미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불라드 총재는 "미국 경제는 2분기에 반등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3%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불라드 총재는 내년 1분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 시기인 내년 3~4분기보다 빠른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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