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30%대 성장세 기대..목표가 '↑'-신한투자
2014-07-17 08:35:39 2014-07-17 08:39:5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법인이 연평균 30%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69만원에서 200원으로 상향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의 오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올해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28.1% 성장한 434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고가와 저가에 이르는 모든 브랜드가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라네즈는 연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의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설화수도 국내 면세점 포함 매출액도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실적 또한 견조하다"며 "오는 2016년까지 내수화장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10.5%과 13.3%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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