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LS(006260)의 2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5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LS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2조9940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35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선부문의 법인세 과징금 270억원이 발생해 이 부문에서 112억원의 적자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7% 감소해 3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이후의 실적은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을 고려해도 매출액 2조9209억원, 영업이익 1356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핵심이 되는 영업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S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5602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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