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K(003600)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SK미소금융DAY’로 인천을 찾는다.
16일
SK증권(001510)에 따르면 SK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스포츠 경기를 활용한 미소금융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는 재단은 3년째 야구경기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미소금융 혜택을 전하고 있다.
재단은 이날 구장 내 홍보부스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미소금융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에서 미소금융을 이용중인 대출자가족 100명을 초청해 싸인볼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함께 응원전을 한다.
시구자로는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이, 시타자로는 미소금융 대출자인 이재훈씨(35)가 나선다. 이씨는 청년사업가이자 복싱선수로 현재 프랜차이즈 복싱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은 것 같다” 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인데,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SK와이번스는 인천지역 대표구단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와이번스 관계자는 "미소금융DAY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자영업자들이 힘을 얻고 보다 큰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고 있다.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7월 현재 전체 대출실적은 9200건 1000억원이다. 미소금융과 행사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1600-7570) 또는 인천지점(032-214-55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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