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한국證
2014-07-16 08:59:41 2014-07-16 09:04:0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원익IPS(030530)에 대해 2015년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IPS는 내년에 삼성전자(005930) V낸드(V-NAND), 시스템 LSI,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와 더불어 D램 신규 생산능력(Capa) 투자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2015년 반도체 매출이 2650억원에서 3515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며 “연결기준 2015년 매출은 기존의 6570억원에서 678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재가동 될 것이란 평가다.
 
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968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2분기 판매된 일부 장비의 매출 인식이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 5564억원, 영업이익 982억원으로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라며 “원익IPS의 실적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개선됐고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는데, 올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재가동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