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하반기 기대감..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4-07-16 07:56:14 2014-07-16 08:00:4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GS홈쇼핑(028150)의 하반기 성장 기대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한 37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TV채널과 인터넷, 카탈로그 채널은 부진하겠지만, 모바일 채널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는 취급고와 TV채널의 반등의 관건이겠지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전체 취급고의 약 60% 비중인 TV채널 부진은 GS홈쇼핑의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요소"라며 "앞으로 TV채널 내 품목 구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하반기 TV채널의 성장률이 평균 3.8%로 상반기 평균(14.3%)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돼 기저 효과에 따라 올해 3분기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 추세 역시 지속되고 있어 3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6.5% 성장, 영업이익은 2.8%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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