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5일 은행주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대부분의 업종 수익 전망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금융업종의 실적 전망 수정치는 양호했다"며 "금융지주 7개사의 2분기 순이익은 2조53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9%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초부터 은행주는 각종 금융사고와 지배구조 이슈로 부진했지만 이같은 할인 요인은 점차 해소 중인 상황"이라며 "현 시점은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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