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2분기 실적 양호..'비중확대'-교보證
2014-07-15 08:26:28 2014-07-15 08:31: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5일 은행주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대부분의 업종 수익 전망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금융업종의 실적 전망 수정치는 양호했다"며 "금융지주 7개사의 2분기 순이익은 2조53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9%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초부터 은행주는 각종 금융사고와 지배구조 이슈로 부진했지만 이같은 할인 요인은 점차 해소 중인 상황"이라며 "현 시점은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황석규 연구원은 이어 "현재 은행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1배로 박스권 바닥 수준"이라며 "최선호주로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를 추천하고, 유망 종목으로는 BS금융지주(138930), KB금융(105560)지주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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