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공익포털 위민넷,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공익포털 위민넷(www.women.go.kr)을 사용자 중심의 사이트로 14일부터 새로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위민넷은 지난 2002년 5월 오픈해 여성의 정보화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여성들 간의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방문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메뉴인 커리어 업, 온라인 강의실, 여성지원서비스 등을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그동안 축적된 대량 콘텐츠를 키워드 중심으로 분석·추출하고 연관 게시물을 하단에 노출시켜, 이용자들이 관심 분야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들의 직업역량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실은 이용자들이 수강 목적, 레벨(수준) 등에 맞춰 분야별로 교육과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 맵(map)을 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정부 지원 정책을 인포그래픽과 카툰으로 제공하는 정책돋보기 메뉴를 추가하는 등 여성정책정보 웹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 아울러 회원가입 없이 위민넷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와 위민넷 모바일웹을 신설했다.

 

한편 이번 개편을 맞아 여성가족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으리~으리한 위민넷 개편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위민넷 개편 메인페이지 이미지(사진=여성가족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