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증권은 14일 현대차우(005385)선주에 대해 배당확대 정책에 의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남경문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우선주의 경우 우호적인 정책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선주 대비 투자 매력도가 높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2013년 이후
현대차(005380) 보통주 대비 우선주 성과가 더 좋았음에도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배당관련 정책 방향은 기업 배당 확대 유도, 배당주 펀드 세제 혜택 신설 등"이라며 "우호적인 경제 정책이 시행될 경우 배당주 펀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선주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삼성전자 우선주 대비 현대차 우선주의 매력도가 높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보통주 대비 주가,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지분율, 예상배당수익률 등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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