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에서 1박2일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오는 11월 본사 부산 이전에 따른 경영 안착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재훈 사장과 전 임원,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12일 부산에서 전사 경영전략 워크숍을 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예탁원은 전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전략워크숍을 지난 11일과 12일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예탁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그 간의 부산화 추진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부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정책 지원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부산화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앞서 예탁원은 '금융중심지 부산과 함께 글로벌 리딩 중앙예탁기관(CSD) 도약'을 부산화 전략의 목표로 정한 바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으로는 ▲본사의 성공적 부산 정착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지원 등이다.
또한 예탁원은 본사 사옥이 입주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내부 시설공사 등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고객응대와 리스크 점검, IT 테스트 등 업무 수행 준비 계획도 종합 점검했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예탁원에 대한 부산 지역 사회의 요구를 파악하고, 앞으로 예탁원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부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남은 기간동안 차질 없는 이전 준비로 예탁원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들이 본사 사옥이 입주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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