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현대증권은 20일 대상에 대해 "올해 식품부문을 통해 점진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700원을 제시했다.
정성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5% 감소한 148억원이 예상된다"며 "다만 하반기엔 전분당의 흑자전환 기대로, 전년대비 27.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대상의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전분당은 올 1·2분기에 각각 19억원, 9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돼 연간 3억원의 영업흑자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식품부문의 경우, 올해 이익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지난 해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3.6%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3.1%포인트 상승한 6.7%를 기록, 큰 폭의 이익개선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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