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루윈, 공모가 60% 웃돌며 거래 시작
2014-07-11 09:49:13 2014-07-11 09:53:2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자동차 전문 센서 제조업체 트루윈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60% 웃돌며 매매를 개시했다.
 
11일 오전9시49분 현재 트루윈은 시초가 대비 11.18% 내린 1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트루윈의 공모가는 1만500원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61.90% 뛴 1만7000원에 형성됐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장화의 가속화에 따라 매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모가 1만500원 기준 올해 예상 PER은 10.4배로 글로벌 자동차 센서 업체들의 평균 17배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트루윈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엔진, 악셀레이터와 브레이크 등에 적용되는 센서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자동차 센서 전문 제조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후 2013년까지 7개년 동안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차그룹을 비롯해 GM, Ford 등 완성차업체다.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28% 성장한 510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4% 성장한 8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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