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 출마' 백혜련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
"야당을 키워주셔야 정부여당 독선 막을 수 있어"
2014-07-10 17:49:28 2014-07-10 17:53:45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7·30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수원을(권선) 지역구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전략공천 된 백혜련 변호사가 출마선언을 통해 재보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백 변호사는 10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사회 깊게 드리워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권선구민 그리고 수원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총리, 장관 내정자를 보면서 우리 사회에 과연 정의는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한다"며 "온갖 불법, 탈법, 편법 등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위정자들의 파렴치한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맑은 눈을 쳐다볼 수 없게 만든다"고 박근혜정부에 날을 세웠다.
 
이어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7월30일 선거에 투표해주십시오. 야당을 키워주셔야 정부여당의 독선과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변호사는 "권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열정과 의지가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권선의 충직한 일꾼이 돼 권선 발전의 새로운 바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수원을에 전략공천 된 백혜련 변호사가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백혜련 변호사측)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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