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카타르항공은 이달부터 7번째 미국 노선이자 144번째 국제노선인 도하~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을 매일 1편씩, 주7회 왕복 운항한다. 이 노선에는 259석의 보잉 777기종이 투입된다.
도하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10분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5분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에 도착한다.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오후 8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6시20분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이번 댈러스 노선은 카타르항공이 휴스턴에 이어 두 번째로 운항하는 미국 텍사스 주 노선이다. 현재 도하~휴스턴 직항 노선은 매일 운항된다.
이로써 원월드 항공동맹 파트너 항공사와의 공동운항으로 오스틴, 샌 안토니오, 오글라호마 시티 등 미국 남서부 구간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카타르항공은 설명했다.
◇지난 1일 도하를 출발한 카타르항공의 QR733편이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 (자료제공=카타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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