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이 서울 반포동의 알짜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5일 열린 신반포 6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488표 중 기권 6표룰 제외한 300표(61%)를 득표해, 182표(37%)를 득표한
대림산업(000210)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74-2번지 일대 최고 12층 4개동 560가구(전용면적 106㎡) 규모로 지난 1980년 준공한 단지이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775가구(전용면적 59~114㎡)로 지어지게 된다.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도급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공사비는 1999억 원이다. 향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준공은 2018년 7월 예정이다.
GS건설은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인 반포자이(2008년 12월 준공)와 더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반포 지역을 자이의 최고 브랜드 타운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서울에서 최근 10년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역에 걸맞는 최고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29일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 사업까지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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