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실내에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진다. 계속되는 장마로 실내 공기가 답답해 빨래나 침구가 제대로 마르지 않고,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도 한다. 곰팡이 등과 습기 등을 막아줄 장마철 '장마 필수 가전'으로 제습기와 침구청소기, 공기순환기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제습기는 지난해에 이어 장마철에 빠져서는 안될 필수 가전이 됐다. 대기 중의 습한 공기가 제품 내의 냉각기 표면에 접촉돼 이슬과 건조한 공기로 분리되는데 이슬은 수조통으로, 건조된 공기는 토출구로 배출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뽀송뽀송 위니아 제습기 제로(
사진)'는 고효율 컴프레서와 저소음 설계로 제습성능을 높이고 소음과 토출부에서 나오는 공기 온도를 낮췄다. 빨래를 빨리 말려주는 '의류 건조 모드'를 탑재했다.
위니아만도 관계자는 "제습기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이 길어진 것과 전력난에 따른 절전 분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가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라섰다"면서 "동시에 장마철에 빠져서는 안될 장마 필수 가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마철에는 이불 빨래가 어렵고 건조 또한 쉽지 않다. 습하고 답답한 공기 안에서 서식할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 미세먼지 등을 침구살균청소기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레이캅코리아의 침구청소기 '레이캅 RS'는 하우스트더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레이클린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실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침구 속의 하우스더스트를 3분에 90%이상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침구에서 제거된 하우스더스트가 모이는 더스트박스 크기를 종전보다 확대하고 LED조명을 장착해 하우스더스트를 더 잘 보이게 한 것이 특징이다.
보네이도의 공기순환기는 항공기 제트엔진 원리가 적용된 팬으로 20미터 이상의 직진성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실내 구석구석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이 제품은 회전 없이 넓은 공간에 바람을 골고루 전달할 수 있어 장마철 답답한 실내공간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타워형 공기순환기 143모델'은 기존의 타워형 제품에 비해 이동 반경이 넓어 실내 공기 순환에 효과적이다. 4단계로 풍량 조절이 가능하고 리모컨 기능을 더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