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LIG투자증권은 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2분기 내수 침체에도 해외브랜드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 산출 기준 실적 추정 년도를 변경하면서 목표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5500원으로 상향했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국내 섬유의복 업체들이 내수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브랜드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한 6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원화강세의 수혜를 입는다"며 "지난해 기준 본사의 해외브랜드 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80.6%로, 원화 강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익성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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