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990선을 이탈했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6포인트(0.68%) 내린 1988.65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돌파한 2000선을 하루만에 이탈했고, 1990선까지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도 우위로 일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1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39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4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 제조업(0.65%), 철강금속(0.61%), 운송장비(0.56%), 서비스업(0.52%), 증권(0.47%), 금융(0.4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0.06%) 홀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7포인트(0.14%) 오른 537.83을 지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원(0.02%) 오른 1012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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