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민 삶의 질 지표' 서비스 제공
2014-06-30 12:00:00 2014-06-30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수준을 보여주는 '국민 삶의 질 지표'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국민들의 '삶의 질' 측정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은 국민 삶의 질 측정을 위해 12개 영역 81종의 지표를 선정하고,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지표 70종부터 홈페이지(http://qol.kostat.go.kr)를 통해 제공한다.
 
지표체계는 물질 부문(4개 영역)과 비물질 부문(8개 영역)으로 구분되며 객관지표 57종, 주관지표 24종으로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했다.
 
(자료=통계청)
 
통계청은 홈페이지에 측정체계와 지표값, 국내외 연구 동향과 사례 자료 등을 수록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참여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일반 국민도 삶의 질 측정 논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청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국민 삶의 질'에 대한 정책부서와 사회의 관심이 많아지고 관련 연구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측정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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