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일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강해질 것이라며 목표가 10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이 기프팅 문화 위축의 부정적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심양과 광저우의 신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년과 2016년 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2014년의 11.9%를 넘어 평균 1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 성장률도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4.2%, 21.7%를 기록해 완연한 회복세가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 침투율은 아직 30%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도시구분의 경우 2015년 이후에도 1, 2급에서는 전통 채널 공략, 3급에서는 진출 도시 수 확대로 매출액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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