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중진 첫 출사표..'광주 광산을' 후보 응모
"호남 정치 튼튼히 해달라는 호남 요구 확인해"
2014-06-27 15:04:19 2014-06-27 15:45:08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7·30 재보선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던 새정치민주연합 천정배 전 의원이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주요 중진 인사들 중 첫 공개 출사표다.
 
천 전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연합 재보선 광주 광산을 공천 후보자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도 신청했다고 전했다.
 
천 전 의원은 "지난 1년간 광주와 전남북을 도는 경청투어를 통해 야권의 뿌리인 호남정치를 더욱 튼튼히 해달라는 시도민의 요구를 확인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새정치연합을 강한 야당으로 키워내 광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반드시 실천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 전 의원은 오는 29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광주 광산을에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명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근우 광주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천정배 전 의원 (사진=천정배 제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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