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재한 가운데 1990선을 이탈했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2포인트(0.47%) 내린 1985.73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조기 금리인상 우려와 소비·고용지표 부진 탓에 일제히 하락했고,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반적으로는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관망 심리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이다. 전일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2100계약 이상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억원, 1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1.00%), 전기전자(1.00%), 증권(0.56%), 제조업(0.54%), 유통업(0.47%), 의약품(0.20%), 건설(0.18%)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의료정밀(0.49%), 섬유의복(0.36%), 보험(0.31%)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1포인트(0.10%) 오른 530.55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0.04%) 하락한 10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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