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2014-06-25 17:01:56 2014-06-25 17:06:18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대표들이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상징하는 화분을 들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25일 올 한 해 동안 지원할 친환경 사회적기업 14곳을 선정하고, '2014년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화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카페 슬로비'에서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화그룹과 '함께 일하는 재단', 지원대상에 선정된 7개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 로컬푸드 가공, 재활용 등 친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이들 기업에 경영자금과 함께 기업과 제품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학교급식 재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충남친환경유통지원사업단의 김영규 대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기업의 비전을 생각해 보고 파이팅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한화그룹의 지원이 마중물이 되어 매출과 유통처 확보에서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그룹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그간 사회적기업을 발굴, 각 기업의 성장단계별 니즈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재정적 자립 및 환경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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