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쌍용차(003620)는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와 IT 융합기반의 인간 친화적 자율주행자동차 선행연구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초기 집중지원으로 특허 및 기술 선점 등 공동연구 협력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활용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를 추진한다.
쌍용차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계기로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시스템의 최종 목표는 차량 스스로 목적지까지 완벽히 찾아가는 것으로,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총집결해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완 쌍용차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교통안전 확보와 운전 편의성 향상 요구가 증가하면서 자율주행이 미래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핵심기술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재관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 본부장, 김선경 쌍용차 전장연구개발담당 상무, 이수원 쌍용차 차량개발센터 전무.(사진=쌍용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