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에스엠(041510)이 세무조사 추징금 부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에 상승 중이다.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에스엠의 주가는 전날보다 2550원(7.26%)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세무조사 결과 10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경우 세법상의 계산 착오로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하게 됐고 기존에 제기됐던 해외사업과 관련된 탈세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세무조사가 시작된 이후 탈세 의혹에 추징금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주가하락이 계속됐다"며 "추징금 부과로 올해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것이지 회사 펀더멘털의 이상은 아니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던 악재는 일단락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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