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기계업종에 대해 업황 회복은 8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의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 정체와 원화 강세, 전방산업의 부진이 겹친 가운데 2분기 실적에는 봄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수주 회복은 전방산업의 비수기가 끝나는 8월 초순 전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과 원화 강세, 전방산업의 더딘 회복이라는 '삼중고'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며 "투자자들은 수주 개선으로 전방 산업의 우려가 해소될 여름 이후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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