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알제리와 2차전에서 대패한 홍명보 감독이 깊은 한숨을 쉬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반에 수비 조직력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실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 감독은 "후반전 들어 선수들이 회복돼서 최선을 다했는데 전반에 3실점이 아쉽다. 상대의 전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기 패배로 대표팀은 남은 오는 27일 벨기에와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회복시키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벨기에전에 대한 각오를 짧게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