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의 일방적 휴전 지지뜻 밝혀
"군사행동 중단하고 대화 나서야"
2014-06-22 09:46:09 2014-06-22 09:50:4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양측이 군사행동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렘린은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이 모두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만 성명은 "푸틴 대통령은 포로셴코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이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과 대화를 하려는 노력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7일간 친러 무장세력과의 교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분리주의 세력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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