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건설업종에 대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대 수혜주로는
현대산업(012630)과
대우건설(047040)을 선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분리과세 적용대상 완화, 비과세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며 "국회 처리가 남아있지만 완화 기조가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 의지를 통해 단기간 침체됐던 분양 시장의 회복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다음달 이후 주택 가격과 거래량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이어 "주택시장 회복 시 양질의 주택 사업이 가능하고,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현대산업(012630),
대우건설(047040)의 수혜가 가능하다"며 "이들 업체의 2분기 실적 역시 미분양 소진과 분양 매출 증가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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