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음료가격 인상과 소주 리뉴얼 효과로 안정적 이익 개선이 이어진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92만원에서 2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와 주류의 안정적인 이익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장기 펀더멘털 개선의 핵심인 맥주 시장에서 지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맥주사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추가 투자 부담으로 연간 실적이 둔화될 수 있다"며 "다만 적절한 가격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고 경쟁사 브랜드력이 약화되면서 맥주 경쟁력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줄어든 568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롯데칠성은 부동산과 보유지분 등 자산 가치를 감안하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으로 장기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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