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가전 패키지인 'LG 스튜디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 출시하며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 지난해 공개한 LG 스튜디오를 지역 프리미엄 유통채널 중심으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H.H.그레그(H.H.Gregg)’ 진입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진입 매장을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LG 스튜디오는 전문가급 오븐레인지를 비롯해 빌트인 냉장고·월오븐(Wall Oven)·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 등 고급 빌트인 제품을 포함한 키친 가전 패키지로, 패키지 구입시 2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올 초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프리미엄 키친 솔루션 제공을 위해 LG 스튜디오와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Nate Berkus, 이하 네이트)’의 협력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향후 LG전자와 네이트는 ▲프리미엄 키친에 대한 미국 소비자 트렌드 연구 ▲제품 디자인 ▲마케팅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양사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세탁기와 냉장고 성공 체험을 ‘LG 스튜디오’로 확산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한 LG 스튜디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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