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가 초청 철도발전 모색 세미나
"철도개혁 이해 높이고 공감대 만드는 계기 마련"
2014-06-18 11:00:00 2014-06-18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독일과 영국, 일본의 철도분야 석학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해외 철도 경쟁력 확보와 관련해 객관적 이해를 돕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 선진국의 철도발전모델과 글로벌 트렌드, 철도개혁 경험과 효과 등을 국내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공유해 철도의 발전적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오는 19일 오후 2~6시까지 'The-K 서울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관계자와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철도개혁과 관련한 세계적 석학인 내쉬 영국 리즈대학교 교수와 후미토시 일본 고베대학교 교수, 독일 연방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철도경쟁 도입 등 철도선진국의 개혁과 성과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다.
 
또 교통연구원에서 우리나라 철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황기연 홍익대 교수의 사회로 국토부와 교통대, 철도연 등 전문가 지명토론도 예정돼 있다.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은 "80년대 이후 철도산업은 꾸준한 변화와 발전의 과정에 있으며 우리나라 철도도 예외일 수 없다"며 "선진국의 철도개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철도산업의 바람직한 변화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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