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상반기 히트 TOP10 안에 패션 6개
2014-06-16 10:49:51 2014-06-16 10:54:25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홈쇼핑이 패션상품 주요 판매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16일 GS샵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을 집계한 결과, 히트상품 TOP10안에 패션 브랜드가 6개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브랜드 '보니 알렉스(bonnie alex)'의 세컨드 브랜드 '스튜디오보니' 의류가 37만 세트 넘게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
 
GS샵은 '스튜디오 보니'가 백화점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대량판매를 통해 가격은 10만원 내외로 선보여 폭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위 '스튜디오보니'와 2위 '블루랭스', 6위 뱅뱅, 7위 제이코닉, 10위 페플럼제이 등 대부분의 상품이 합리적 가격의 다구성 패션 상품이었다.
 
이는 최근 남의 눈을 의식하기 보다는 소재나 디자인 경제성 등 실용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실용주의 소비가 패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GS샵은 올해 봄, 여름 시즌부터 천연 소재인 모달이나 마 중에서도 고급소재인 아마 100%로 제작해 소재를 고급화한 티셔츠, 블라우스, 바지 등을 다구성으로 선보여 실용주의 패션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패션 상품 외에도 스탬프형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오페'와 '베리떼'가 이미용 상품 중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산지애 세척사과가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GS샵 모바일 쇼핑 앱에서도 TV홈쇼핑과 동일한 조건으로 상반기 히트상품을집계한 결과 엄지족들은 패션의류보다 패션소품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GS샵 모바일 쇼핑 앱에서는 스타킹과 덧신양말 등을 주로 판매하는 '카카모리'가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GS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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