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www.saramin.co.kr)이 시각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취업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람인HR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취업 멘토링은 사람인HR 직원들과 시각장애인이 2대 1로 짝을 지어 단계별로 진행됐다.
효과적인 멘토링을 위해 미리 멘티들의 자기소개서를 받아 꼼꼼하게 체크해 온 사람인HR 멘토들은 1단계로 첨삭 지도를 실시했다. 멘티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의 부족한 점을 고쳐주는 것은 물론, 사무직, 점역사 등 희망직무에 맞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찾아주는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실습 시간에는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멘티들이 직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멘토들의 도움으로 수정해나가며 각자 자신만의 맞춤형 취업 서류를 완성했다.
이어 면접경험이 부족한 멘티들을 위해 면접요령 등 취업확률을 높일 수 있는 팁 등을 전수하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 멘티는 "지금까지 취업 준비 방법이 막연했는데, 나이와 희망 직무를 고려한 현실적인 조언들 덕분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게 되었다"며 "오늘 멘토링을 토대로 앞으로는 혼자서도 취업을 준비할 자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람인HR은 2011년부터 취업 노하우를 살린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의 진로 및 일자리 탐색을 도우며 임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봉사단 아람인을 통해 1사1촌, 벽화그리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사람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