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MS 라이선스정책 강화 수혜-미래에셋證
2014-06-13 08:10:28 2014-06-13 08:14:3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3일 미래에셋증권은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라이선스 정책 강화에 따라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라이선스 정책을 강화하면서, 점진적으로 많은 수의 MS 오피스 사용자들이 한컴오피스로 교체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컴오피스와 MS 오피스와의 호환율은 98%에 달하며, 한컴오피스는 MS 오피스의 유저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제공하기 때문에 MS 유저들은 어렵지 않게 동일한 환경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회사는 윈도우 외에 다양한 OS 에 사용 가능한 오피스 프로그램과 앱을 개발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오피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한컴은 안드로이드용 한컴오피스, 씽크프리 모바일 등과 같은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며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 PC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라는 측면에서 안드로이드용 한컴오피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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