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서울시는 정무부시장에 임종석 남북경제협력재단 이사장(49·
사진)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 내정자는 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대변인·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정무부시장직은 전임 기동민 부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임한 후 공석이었다.
임 내정자도 박원순 시장 캠프에서 총괄팀장을 맡았다.
임 내정자는 "박 시장의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보고 많이 느꼈으며 첫 마음으로 낮고 조용하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정책특보실을 정책수석실로 격상하고 정책수석으로 서왕진 전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정무수석에는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 비서실장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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