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속도 조절..2010선 이탈(09:19)
2014-06-11 09:15:39 2014-06-11 09:20:0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전일 201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2000선을 벗어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0.15%) 하락한 2008.82를 지나고 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간밤 소폭 내린 가운데 코스피도 2010선 밑에서 하락 출발했다,
 
개장 전 시장의 예상대로 국내 증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실패했고, 편입 후보에서도 제외됐다. 다만 중국 A증시도 이머징 시장에 승격되지 않아 이번 이슈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억원, 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1%), 전기가스(0.65%), 전기·전자(0.58%), 화학(0.4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보험(0.56%), 유통(0.31%), 금융(0.21%) 업종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LG화학(051910)은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NAVER(035420)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6포인트(0.24%) 오른 533.90을 지나고 있다. 
 
SK브로드밴드(033630)가 1.3% 이상 오르는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1.4% 가까이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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