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이 위성회사 스카이박스 이미징을 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스카이박스이미징을 인수해 지도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카이박스의 위성은 매일 이미지를 업데이트해 구글의 지도 서비스의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며 "인터넷이 낙후된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그동안 비밀연구소인 구글X에서 '룬(Loon)'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에도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지난 4월에는 지도사업 분야를 육성하고 인터넷 접속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인기 제조업체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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