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개입 경계감에 소폭 상승한 1017.2원 마감
(환율마감)당국 개입 경계감과 저점 결제수요..1017.2원(1.0원↑)
2014-06-10 15:23:08 2014-06-10 15:27:3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1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017.0원에 출발해 1.0원 오른 1017.2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은 저점 결제수요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1010원대 중후반에서 다소 무거운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속에 환율 하단이 지지됐다. 엔원 재정환율 1000원이 깨지면서 개입 경계감이 강화된 것.
 
환율은 지속적인 눈치보기 장세속에 저점 결제수요로 소폭 상승한 1017.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팽팽히 맞서는 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반등 가능성도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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