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6월 기준금리 동결 '확정적'
2014-06-10 17:00:55 2014-06-10 17:05:2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채권전문가 100%가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0%가 한국은행이 6월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계경제와 국내경제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6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감과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했다.
 
채권시장의 투자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9.2로 전월 96.3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전망 BMSI도 96.6으로 전월보다 6.3포인트 상승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다.
 
물가와 환율에 대한 채권시장 투자심리도 긍정적이다.
 
물가 BMSI는 101.7로 전월 91.1 보다 10.6포인트 상승했고, 환율 BMSI는 101.7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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