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 내정자 문창극 교수는 누구?
2014-06-10 14:25:08 2014-06-10 14:29:34
[뉴스토마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67·사진)은 충북 청주 출신의 전직 언론인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75년 중앙일보 정치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문 후보자는 중앙일보에서 정치부 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고, 기자 경력 대부분을 정치부에서 쌓아왔다.
 
또 제49대 관훈클럽 총무, 제15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제11·12대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언론 관계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문 후보자는 2013년 3월부터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신임 국무총리 내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문 내정자는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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